일상2018. 7. 10. 13:35

수락산이라면 도봉산옆에 있는 산이다. 

뭐 평소라면 가볼일이 없었겠지만 지인이 산에 가자고 하여 같이 가게 되었다. 

예전에 도봉산에 차를 끌고 갔었는데 공영주차장을 들어갈려니 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여 못하고 

주변을 살폈지만 편하게 대고 올라갈 만한 곳이 없어 김빠져서 그냥 돌아온 기억이 있다. 

바로 옆에 있는 그 산 수락산 


여러가지 검색을 해보았는데 그리 높지도 않고( 640M 정도) 쉽게 오를거 같아서 갔는데 생각보단 돌산이라서 엄청 힘들었다 처음이기도 하니 어렵게 느껴 졌을지도 모르겠다. 


수락산 불암산 지도수락산 불암산 지도



우리가 생각한 길은 3번등산로로 올라서 4번으로 내려올 요량이였다. 

그러나 3번으로 올라서 7번으로 내려왔다. 

당고개역까지 가기까지 절에서 내려오는 길을 많이 걸었는데 내려오는 내내 고속도로의 차 소리가 귀가 따가웠다. 

마을인근에 와서도 당고개역까지 경사로였다. 


이렇게 물이 나오는 계곡은 처음 시작하고 얼마 안되는 구간이였는데 사람들이 자리잡고 더위를 식히고 있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고 

특별히 단속을 하는 것은 아니라 자유로웠다.


치마바위 라고 하는데 표지판은 적고 바위가 많아서 쇠줄을 잡고 오르느라고 팔힘도 들고 어려움이 많은 산이다. 

깔딱고개를 통해서 정상으로 오르는 구간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바위를 올라야 함으로 좀 힘든편이다. 

사고의 위험도 있을거 같아 아찔한 느낌을 준다. 





사진을 시간의 흐름에 맞게 올려야 하는데 막올려서 정상의 사진이 맨 마지막에 놓았네요 글쎄 해발고도 표지석이 너무도 작아서 이것 배경으로 

사진찍으려고 줄서있는것이 짜증이 좀 났다. 

수락산역1번로 나오면 수퍼도 큰게 있고 족발과 김밥을 파는 장사들이 2개정도 있다. 

그러나 김밥전문점은 없다. 김밥과 족발 막걸리등을 살수 있고 스틱이나 손수건 모자 배낭등 등산용품도 길거리에서 팔고 있다. 


나는 예전에 산중턱에서 비를 만나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우비 일회용을 1000원 주고 샀다. 

10시쯤 올라서 12시반쯤 정상에 올라 김밥과 맥주 수박을 먹고 내려오니 4시좀 넘었다. 

당고개역으로 내려와서 족발집에 들어 갔는데 탤런트 박상면씨 누님이 하는 가계였다. 

족발을 먹고 소주 한잔 하고 집에 오니 하루가 다 갔네 .

다음번엔 또오긴 힘들겠지만 한번 온 기억으로 가지고 등산로3번으로 올라 4번이나 5번으로 내려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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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k사랑